- 정확도는 일절 보장하지 않음. 정확한지 아닌지는 링크 보고 판단할 것.
- 본인은 주호민의 발언에 대해 비판적이지만 일부만 알려진 녹취록으로부터 유추한 대부분의 의견과는 다른 이유로 비판적임.
아이 아무튼, 이걸로 해서 위펄래쉬 시즌 2가 다 끝났습니다.
시즌 2를 하면서 느낀 거는, 위펄래쉬 시즌 2는,
1편은 이게 되게 그거랑 비슷해요, 슈퍼스타 K 같은 거하고.
1편은 복통령하고 락통령이 되게, 많았어.
근데 시즌 2가 되면서 다 그냥 멀쩡한 원고들이 왔어.
그러니까 그냥 뭐 할 말이 없는 거야, 잘 봤습니다, 좋네요, 여기만 조금 고치면 되겠네요.
여기가 약간 개연성이 좀 떨어지네요, 가독성은 솔직히 손 볼데가 거의 없는 원고들이,
그러니까 한 마디로 상향 평준화가 되면서, 할 말이 없어.
그래 가지고 위펄래쉬는 이제 여기까지입니다.
시즌 2는 그래도 제가 그 솔루션 한 부분만 잘 정리를 해가지고, 시즌 1때처럼 올리겠습니다.
시즌 1때 솔루션 한 부분만 모아 놓은게 다섯시간짜리 영상이 있는데,
그게 도움이 되게 많이 된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시즌 2는 아마 개연성 부분, 이[이게?] 캐릭터가 왜 이렇게 하는가에 대한 부분에 대한 얘기가 시즌 1에 비해서는 좀 많을 것 같고,
그게 [시즌] 1, 2를 보면은 앞으로 만화 그리는데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봐 드리는 거는 이제 여기까지.
할 수 있을 수도 있어, 뭐 앞으로 할 거 정 없으면은.
근데 아무튼, 여기까지.
그동안 봐주셔서 감사하고, 원고를 또 이렇게 모든 사람하고 같이 본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냥 보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고 평가까지 받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여기에 보내 주신 용기에 감사를 드리고, 또 여기에 소개가 안 된 만화들도 있어요. 오긴 왔는데.
그거는 이제 두 가지인데요, 퀄리티가 너무 낮었거나,
아니면... 지금 독자 분들, 그러니까 보편적인 어떤 상식, 인권 그런 것들에서 너무 벗어나 있는 만화들이 있었습니다.
그, 완전히, 이제 좀, 올리면 욕 먹을 만한 만화들이 있었어요. (헛웃음)
반인륜적인 것도 아니고, 그냥, 설명하기가 어려운데 그냥 올리면 욕 먹고, 데뷔를 못 해, 데뷔를 못 하는 정도가 아니고 데뷔길이 막혀. 만약 이거 올리면은.
그냥, 낙인이 찍혀, 미친놈으로. 그래서 그거는 제가 보호를 하기 위해서, 안 했습니다.
그런 것들이 좀 있었고요.
야한 게 아니고, 그냥... 하 설명하기가 어려운데 하면 안 되는 게 있어, 만화들 중에.
만화는 무엇이든 표현할 수 있지만, 건드려서는 안되는 게 있어.
그거는, 이제, 데즈카 오사무 작가가 한 말이기도 한데, 뭐 전쟁의 피해자라든지.
아니면 선천적인 장애라든지, 그런 것들을 희화화하면 안되거든?
근데 그걸 희화한 만화들이 있었어요. (헛웃음)
정신 차리세요. 그런 거 그리지 마세요.
(채팅창에 "요즘 검열 심해져서 조심해야댐"이라는 채팅이 흘러감)
음... 그, 그런데 그거하고는 또 구분을 해야 합니다.
지금 웹툰이요, 검열이 진짜 심해졌는데 그 검열을 옛날에는 국가에서 했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시민이, 독자가 합니다.
시민 독재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이거 굉장히 문제가 크고요, 큰일 났습니다. 진짜 이러면 안됩니다.
그... 그게, 그게 가능한 이유는,
자신이 도덕적으로 우월하다, 요런 생각 때문에 보통 일어나거든요.
아... 그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 생각들, 자기가 갖고 있는 생각들을 더 넓히는 방법들은,
그,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이나 그런 작품을 만났을 때,
그것을 미개하다고 규정하고, 그, 계몽하려고 하거든요.
근데 그러면은 확장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내 생각이 맞는 이유가 니가 미개해서가 아니고 (웃음),
내 생각, 내 생각과 같이 한다면 이런 것들이 좋아진다를 보여 줘야 하는데,
그런 걸 보여 준 적이 없어요.
그러니까 너는 미개한 놈이야, 평생 이걸로만 가니까,
오히려 더 반발심이 생기고, 이상해집니다.
그래서- 근데 미국도 그렇고, 더 심해질 거에요.
이 시민독재가.
서로 검열하고, 더 심해질 겁니다. 이거는 뭐.
그래서, 희망이 없어.
옛날에 만화 그리던 때가, 최고, 제일 좋았다. (웃음)
내 때가- 나 그리던 2000년대가 가장 좋았다.
지금은 시민이 시민을 검열하기 때문에 뭘 할 수 없어.
아주 힘겨운 시기에 여러분은 이제 만화를 그리고 있는 거야.
그러니까 계속 그 생각을 해야 해, 그려도 되나?
이거 해도 되나? 그 생각 자체를 한다는 게 지금 정상이 아니거든요.
아무튼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나는 유튜브나 하려고. (웃음)
뭐 그래서 아무튼 만화 그리시는 분들, 힘내시고,
일단 내가 재밌다고 생각하면, 그리세요.
("유튜브도 한번 걸리면 아작남" 등등의 채팅이 올라옴)
그치 유튜브도 한 번 걸리면 아작나지.
그러니까 지금, 문제가 뭐냐 하면,
뭔가 한 번 아작이 나, 잘못을 안 했는데도 뭔가 아작이 난단 말이에요, 심지어.
잘못 걸리면.
그래서 사과를 만일 하잖아요?
사실 잘못한 게 없을 수도 있어, 근데 사과를 하잖아요?
그럼 뭐래는줄 알아요? 진정성이 없대. (헛웃음)
해도 진정성이 없대.
서순이야. 그냥.
그냥, 죽이는 게 재밌는 거야.
사과하면 더 패.
아휴, 아무튼 굉장히 지금 피곤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소시효도 없어.
그래서, 어떻게 해야 될지 좀 모르겠어요.
제가 이런 말 한다고 달라지겠어요?
몰라.
이거 퍼가서 또 욕하겠지. (웃음)
상관 없어.
자, 아무튼, 고맙습니다.
끝에 약간 좀 심각한 얘기를 했네요, 저도 모르게,
리코더나 불면서 끝낼까? (웃음)
리코더나, 불자.
4:23:44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