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대중교통이 아니라 자가용으로 출근한다.
졸음 오지 말라고 자동차 오디오로 음악을 크게 듣는다.
요즘 노래는 잘 모르는 아저씨라서 어렸을 때 많이 들었던 음악을 찾아 듣는다.
- Luna Sea
- SIAM SHADE
- Dream Theater
- Bon Jovi
장르는 모두 Rock Band의 곡들이고 주로 중고등학교 때 많이 들었다.
당시 이 음악들을 알게 해준 특정 친구들이 떠오르는데 지금은 어떻게 지내는지 전혀 모르겠다.
같은 반이었거나 그룹 과외를 같이 받았거나 학원을 같이 다니던 친구들이다.
특히 중학교 졸업 여행으로 간 일본에서 그 친구를 따라서 같이 Luna Sea 앨범을 샀던 기억이 난다.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해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던 나는 자연스럽게 중고등학교 친구들과 연락을 하지 않게 됐고 그때부터 혼자가 편해진 것 같다.
아무튼 예전에 좋았던 음악들은 지금 들어도 정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