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ㅇㅇㅇ님이 2014-11-08 15:50 에 작성한 글이 모티브
- 어제 미팅이 있어서 강남에서 연극보고 저녁은 차이나 팩토리에서 엄청 수다를 떨었습니다. 그런데 전에도 들은 이야기지만 왜 그렇게 외부에서 활동을 하냐는 질문을 들었습니다.
- 그럴때마다 반 농담삼아 회사에서 억울한 일이 있어서 보상심리에 밖에서 논다고 이야기했는데.. 솔직히 돈이나 명예? 이런것을 바라고 여러 모임에 참석하고 발표한다면 수지타산에 맞지 않습니다.
- 가족이 힘들어지면(지방 발령이나 잦은야근) 지금 당장이라도 모든 활동 뿐만 아니라 좋다고 자랑하던 지금 직장도 옮길 생각이 있습니다. 지금도 모든 공부는 아기랑 놀고 아기 취침시간인 저녁 8시에 이후에만 합니다. 게다가 와이프가 훨씬 많은 돈을 벌어다주고 있으니;;
- 그럼에도 개발자 모임이나 스터디 강의 등을 하는 이유는 그런 모임을 통해서 내가 부족한 것을 알고 진짜 고수들로부터 자극을 받기 위하는 것이 첫번째.
- 두번째로 내가 안다고 생각한 것도 직접 남에게 설명해보면 안다고 생각했지만 모르고 있는 것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메타인지와 학습 피라미드)
- 마지막으로 우리회사가 그룹사 지위 덕분에 일이 몰리고 관리만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기술적인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라는 것을 알리기 위함 입니다. 본인의 성향이 앞에 나서는것을 매우 싫어하지만 않는다면 꼭 IT뿐만 아니라 많은 분야의 사람들이 부족하더라도 외부사람들과 교류하며 내가 아는 것을 이야기하고 다니고, 어쩔때는 진짜 고수가 나타나서 왕창 깨져도보고 더 열심히 공부하고... 이런 선순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기술적으로 너무 깊게말고 OO도 해보라는 말이 떠올라서 울컥하는 마음에 포스팅;;
- 스터디에서 고수들 만나서 자극받고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되는것 같다.
- 메타 인지: 이렇게 학습자 자신이 환경을 통제하면서 어떤 계획을 세워서 학습을 진행할지를 포함하여 어떤 계열에 따라 학습을 해야 할지, 어떤 정보들을 서로 관련지어 원하는 학습 내용을 구성할지, 자신의 판단이 과연 효과적인지 등을 결정하는 의사결정능력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