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메아리 저널에 쓸 목적으로 한동안 작업하던 글입니다. 메아리 특유의 디자인(...)이 싫다면 여기로 링크하셔도 됩니다. 어느 쪽이든간에 의견은 이 아래의 코멘트 란 또는 메아리에 기재되어 있는 메일 주소를 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lifthrasiir
암호학을 사용하는 많은 시스템은 세부적으로 무슨 알고리즘을 쓰는지보다는 그 알고리즘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즉 구조가 실제 안전성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구조와 그 구조를 이루는 빌딩 블럭을 아는 것이 중요한데, 여기에서는 이러한 암호학적 빌딩 블럭과 함께 블럭들이 어떻게 쓰여서 더 큰 구조를 만드는지를 알아 본다.
키 교환. 두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새로운 키를 만든다. 이 과정이 끝나도 상대방이 내가 아는 사람인진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상대방과 내가 같은 키를 가지고 있다는 건 확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