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를 게이밍 데스크탑에 활용이 가능할까 생각해보았는데, 이걸 결국 실행하였다.
듀얼부팅을 하는 게 아니고 그냥 윈도우 들어내고 리눅스를 쓰는 것이다.
CPU - 인텔 코어 i5-9500F
RAM - DDR4 16GB
VGA -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60
HP 등 일부 노트북 제조사는 \EFI\Boot\Bootx64.efi 를 기준으로 부트로더를 불러오기도 하는데, 우분투 계열 배포판과 이를 기반으로 하는 배포판 설치 시 한 번이라도 Windows로 부팅하면 계속 Windows로 부팅된다.
참고로 \EFI\Boot\Bootx64.efi를 기준으로 부트로더를 불러오지 않는 메인보드나 일부 제조사의 노트북도 Windows의 기능 업데이트를 하면 리눅스 부트로더가 날아가는 현상이 있긴 하다.
우분투를 설치할 때 부트로더를 따로 지정할 수 있을 거 같지만, 개같은 ubiquity 및 23.04에 도입된 최신 인스톨러는 무조건 첫 파티션에 부트로더를 깔아놓는다. 그래서 부트로더 파티션을 직접 바꿔야 정상적인 우분투 부팅이 가능하다.
물론 \EFI\Boot\Bootx64.efi 를 리눅스 부트로더로 덮어씌워도 되지만, 이건 매우 위험한 방법이라 복잡하더라도 부트 파티션 분리를 해주는 게 가장 안전하다.
당연하겠지만 벽돌이 되는 걸 방지하기 위해 일부러 Windows로 부팅해준 뒤 GRUB 부트로더가 증발했는지 최종확인 후 진행해야 한다.